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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자유 여행기] 뚜벅뚜벅 호주,뉴질랜드 방문기- 0. 여행 준비하기

by 파동함수 2025. 4. 8.

2024년 2월 전문직 자격증 시험을 준비 중이던 나에게 부모님이, 여동생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 인턴으로 가서 일하는 중이니, 2월에 있는 자격증 시험이 끝나면 선생님이던 엄마 명예퇴직 기념하여 함께 호주를 다녀오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보셔서 흔쾌히 함께 호주에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호주를 간 김에 옆 나라인 뉴질랜드도 여동생과 엄마 나 이렇게 3명이 함께 여행해 보기로 하였다.
(호주 내 가이드는 여동생이 흔쾌히 맡기로 하였다.)

마침, 네이버 표를 검색해 본 결과 내 시험 후 매우 저렴하게 나온 표가 있어서 바로 예매하였다. 

 


직항인데 성인 둘이 왕복하는 비용이 200만 원 초반이라니!!!
(나중에 현지 그룹 관광에서 만난 가이드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이 당시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호주 관광청이 호주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비행깃값을 일부 지원해 주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호주 시드니에서 뉴질랜드에 가는 비행기는 네이버 검색에 나오지 않아 구글 검색을 통해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
(예매하며 알게 된 사실인데, 호주와 뉴질랜드는 한국과 제주도 사이의 거리보다 훨씬 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행기 표가 상당히 비쌌다.)

그리고 나서는 관광 호주와 뉴질랜드 각각에 대한 관광 비자를 발급받았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관광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었다.

(자세한 발급 방법은 앱 내 설명만 들어도 충분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 등도 참조 하여 간편하게 관광비자를 발급받았다.)

  

그리고 공부했던 시험을 응시했고, 작년보다는 점수가 확연히 올랐지만, 부족했다. ㅠㅠ

시험은 비록 기대에 못 미쳤지만, 여행 갈 생각에 기분이 들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나 보다.


여행 1일 전날인 27일, 미세 먼지가 많은 날씨에 목이 따가움을 느끼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남극에 가깝기에 자외선이 많아 피부암 환자들도 많고, 눈도 안 좋아질 수 있다는 말에 안경원에 가서 선글라스를 맞췄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짐을 싸고, 일찍 잠을 잤다.
이날 목이 아팠던 것을 무시하면 안 됐었는데...